fnctId=bbs,fnctNo=2188 기간검색 시작일 입력 ex) 2023.11.01 종료일 입력 ex) 2023.11.01 RSS 2.0 총 2961 개의 게시물이 있습니다. 게시물 검색 제목 작성자 게시글 리스트 EU연구소, 장안어린이도서관과 「도서관에서 만나는 유럽」 특강 개최 새글 우리 대학 EU연구소는 장안어린이도서관과 공동으로 지난 7월 16일부터 8월 6일까지 총 네 차례에 걸쳐 「도서관에서 만나는 유럽」 특강을 진행했다.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어린이들이 유럽 각국의 언어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으며, 스페인, 포르투갈, 핀란드, 프랑스의 문화와 사회를 주제로 구성됐다. 각 강연에서는 국가별 문화 소개와 함께 언어, 놀이, 만들기 등 어린이들의 참여를 중심으로 한 체험 활동을 진행했다.첫 번째 강연에서는 박서희 연구원이 스페인의 축구 문화와 언어를 소개했다. 참가 어린이들은 간단한 스페인어 자기소개 표현을 익히고 스페인의 축구 문화를 살펴봤으며, 대표 간식인 츄러스를 맛보며 현지 식문화도 함께 접했다.두 번째 강연에서는 유은서 연구원이 포르투갈의 대표적인 문화유산인 아줄레주(Azulejo)를 주제로 수업을 진행했다. 아줄레주의 역사와 문화적 의미, 다양한 문양과 활용 사례를 소개하고, 참가자들이 4조각 퍼즐을 활용해 자신만의 아줄레주를 디자인하고 발표하는 체험 활동을 진행했다.세 번째 강연에서는 김류원 연구원이 핀란드의 문화와 교육을 소개했다. 참가 어린이들은 이야기를 바탕으로 직접 수학 문제를 만들어보는 활동과 자연 속 쉼을 주제로 한 체험 등을 통해 핀란드의 교육 방식과 문화를 살펴봤다.네 번째 강연에서는 박주안 연구원이 프랑스의 문화와 니스 카니발을 소개했다. OX 퀴즈를 통해 프랑스의 위치와 주요 문화를 알아보고, Bonjour(봉주르), Merci(메르시) 등 기초 프랑스어 표현을 익혔다. 이어 카니발 가면 만들기와 영어 자기소개 발표 등의 활동도 진행했다.이번 특강은 국가별 문화와 사회에 대한 설명에 체험 활동을 결합해 어린이들이 유럽의 다양한 문화를 직접 접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언어와 음식, 문화유산, 교육, 축제 등 서로 다른 주제를 활용해 유럽 각국의 특징과 문화적 다양성을 살펴보는 기회를 제공했다.EU연구소는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유럽과 EU에 대한 이해를 넓히기 위한 교육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관련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다. 작성일 2026.08.10 작성자 전략홍보팀 조회 39 국제지역연구센터 HK+국가전략사업단, 특별 콜로키움 개최 새글 우리 대학 국제지역연구센터 HK+국가전략사업단(단장 강준영)은 8월 3일(월) 교수회관 2층 강연실에서 특별 콜로키움을 개최했다. 이번 콜로키움은 사업단이 진행하고 있는 노태우 대통령과 북방정책 재조명 시리즈 3회차에 해당하며, 노태우 행정부에서 대통령 정책보좌관(1988-1989), 정무장관(1989-1990, 체육청소년부 장관(1990-1991)과 제13, 14, 15대 국회의원(대구 수성갑)을 역임한 박철언 전 장관이 연사로 초청되어 노태우 대통령의 북방정책이 갖는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 했다.박 전 장관은 이육사의 「청포도」 암송으로 강연을 시작했다. 일제 강점기 한민족의 저항정신을 시로 노래한 민족시인 이육사의 나라 사랑을 높이 평가하면서 아이야, 우리 식탁엔 은쟁반에 하이얀 모시 수건을 마련해 두렴 이라는 마지막 구절을 통해 미래를 준비하는 자세를 강조한 박 전 장관은 노태우 정부 시기 북방정책을 통해 사회주의 국가들과의 국교 수립 및 남북 관계 개선을 통해 한국 외교의 지평이 확대되었음을 강조했다.박 전 장관은 1988년 7월 7일 발표된 민족자존과 통일번영을 위한 특별선언, 소위 7 7 선언의 역사적 의의를 강조하면서, 북한을 대결과 적대의 대상으로만 바라봐서는 안 되며, 관계 개선을 통해 국가 역량을 보다 넓은 영역에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40여회가 넘게 밀사 및 특사로 공산권과 북한을 방문했던 당시의 상황을 회고하면서, 매번 유서를 쓰고 출국해야만 했던 어려움과 각오, 그리고 공산권 국가들과의 교섭 과정에서 풀어내야만 했던 난제들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외교관계가 수립되지 않은 상황에서 냉전이라는 국제적 제약이 존재했던 만큼, 초기 접촉과 협상 과정에서 많은 어려움이 있을 수밖에 없었지만 미래를 준비하는 마음으로 교섭을 진행하였음을 밝혔다. 특히 방북 당시 김일성 주석에게 요청하여 백두산을 방문했던 경험을 언급하며, 당시 외교 현장에서 감수해야 했던 긴장감과 부담을 전했다.아울러 북방정책 추진 과정에서 대외적으로는 북한의 견제와 미국의 우려가 존재했고, 국내적으로도 다양한 정치적 논쟁이 있었음을 지적했다. 특히 노태우 정부 후반기, 외교 기조가 변화하는 과정에서 북방정책의 일관성을 유지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으며, 이후 대북 외교 정책 방향을 둘러싼 갈등적 상황의 노정으로 인하여 북방정책이 노태우 정부 후반기에 들어 추진력이 약화되었음에 아쉬움을 표명했다.노태우 대통령의 깊은 신뢰와 위임을 바탕으로 밀사 외교의 선봉에 섰던 박 전 장관은 노태우 대통령의 리더십과 정책적 결단이 반드시 재평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노태우 대통령이 인재를 신뢰하고 책임을 맡기는 지도자였다고 회고하며, 신뢰와 위임을 기반으로 한 노태우 대통령의 리더십을 높이 평가했다. 또한 서울올림픽 개최 과정에서 비수교 공산권 국가들과 접촉을 확대했던 과정을 설명하며, 올림픽을 단순한 국제 스포츠 행사가 아닌 외교적 전략을 펼치는 계기로 활용했다고 밝혔다.박 전 장관은 강연을 마치면서 북방정책은 한국이 피동적 자세를 벗어나 능동적 리더십을 발휘하여 주도적으로 추진한 외교 전략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고 강조했다. 냉전이라는 제한적 환경 속에서도 수동적 대응에서 벗어나 능동적인 외교를 전개했으며, 기존의 제한적인 외교 관계를 넘어 전방위 외교로 나아가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을 주요 성과로 꼽았다. 또한 이 결과 이루어진 남북기본합의서와 한반도 비핵화 공동선언 채택 등은 분단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중요한 외교적 이정표였다고 평가했다.국제지역연구센터 HK+국가전략사업단은 초국적 협력과 소통의 모색: 통일 환경 조성을 위한 북방 문화 접점 확인과 문화 허브의 구축 을 아젠다로 다양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사업단은 북방지역을 둘러싼 국제정세와 문화 외교 안보를 아우르는 학제 간 연구를 지속하는 한편, 국내외 전문가를 초청한 콜로키움을 정기적으로 개최하며 연구 성과 공유와 정책적 함의를 논의하는 학술 교류의 장을 이어가고 있다. (문의: HK+국가전략사업단 02-2173-3417) 작성일 2026.08.10 작성자 전략홍보팀 조회 11 중앙아시아연구소 인문사회연구소사업단, 제4회 콜로키움 ‘문화유산을 통한 소프트파워 경쟁과 국가 정체성의 재구성’ 개최 새글 지난 8월 6일, 중앙아시아연구소 인문사회연구소사업단은 우리 대학 글로벌캠퍼스 국제사회교육원 연구동 307호에서 '문화유산을 통한 소프트파워 경쟁과 국가 정체성의 재구성'을 주제로 제4회 콜로키움을 개최했다. 콜로키움은 손영훈 중앙아시아연구소장의 환영사로 시작됐다. 문화유산이 한 사회의 역사와 정체성을 보여주는 자산이자 국가 간 소프트파워 경쟁에서 대외적 영향력을 형성하는 매개라는 점을 설명하며, 이번 콜로키움이 관련 논의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는 뜻이 전해졌다.다음으로는 김상열 인천도시역사관 관장의 「한국이민사박물관의 유물 수집 방안」 발표가 진행됐다. 발표에서는 재외동포 이주사 관련 유물의 특수성과 함께 구입, 기증, 기탁 및 대여, 복제 등 유물 수집 방식이 소개됐다. 또한 중앙아시아 내 고려인 등 해외동포 네트워크를 활용한 유물 확보 사례와 함께 해외동포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주요국의 소프트파워 전략이 다뤄졌다.이어서 김상헌 상명대학교 역사콘텐츠학과 교수의 「대한민국역사박물관 디지털 전시 구성」 발표가 진행됐다. 발표에서는 박물관 전시 개편 과정과 아카이브 기반 디지털 전시 전략, 해외 주요 박물관의 관람객 참여형 전시 사례가 소개됐다. 디지털 기술이 역사 자료의 접근성을 넓히는 도구이자 국가의 역사 서사와 이미지를 대외에 전달하는 수단으로 활용될 수 있다는 점이 언급되며, 교육 문화 콘텐츠를 매개로 한 주요국의 소프트파워 경쟁을 분석하는 사업단의 연구 방향에 대한 조언이 제공됐다.이번 콜로키움은 문화유산 박물관 전시와 같은 소프트파워가 국가 정체성 형성과 대외 이미지 구축에서 갖는 역할을 논의하는 자리가 됐다. 사업단은 이날 오간 논의를 바탕으로 관련 연구를 한층 심화해 나갈 계획이다. 작성일 2026.08.10 작성자 전략홍보팀 조회 26 국제지역연구센터 HK+국가전략사업단 “문화 허브 구축, 우리 문화 원형 탐미” 전시회 개최 새글 우리대학 국제지역연구센터 HK+국가전략사업단(단장 강준영, 이하 사업단)은 8월 5일(수), 인사동 갤러리 라메르 에서 문화 허브 구축, 우리 문화 원형 탐미 제하의 전시회를 개최했다. 본 전시는 사업단 아젠다의 핵심인 문화 허브 구축 을 위한 우리 문화 원형의 탐미를 시도한다. 원형 은 과거에 머무는 고정된 형태가 아니라 살아 있는 기억이며, 시대마다 새롭게 해석되는 정신의 근원 임을 강조한 이번 전시에는 강정애, 김정숙, 장인정, 장정숙, 정보은, 한민정 등 6인의 작가가 참여했다. 행사는 정기웅 부단장의 개회사로 시작됐으며, 대한민국예술원 종신회원인 김양동 선생, 우리 대학의 이승용 교수(포르투갈어과), 김형래 교수(독일어과, 교수협의회장), 가정준 교수(법학전문대학원, 재직동문교수회장)를 비롯한 여러 교수진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개막식 이후에는 한민정 작가의 calligraphy performance가 열렸다.사업단은 연구 아젠다인 초국적 협력과 소통의 모색: 통일 환경 조성을 위한 북방 문화 접점 확인과 문화 허브의 구축 을 위해 학술적 연구와 함께 문화 전시를 지속해 왔으며, 이번 전시는 6회차에 해당한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사업단은 지난 2025년 전국인문주간 우수상 수상이라는 영예를 안았다.전시는 8월 11일까지 계속되며, 관람료는 없다. (문의: HK+국가전략사업단 02-2173-3417) 작성일 2026.08.10 작성자 전략홍보팀 조회 36 생태접경사연구단, 중국 헤이룽장성·네이멍구자치구 일대 현지조사 새글 우리 대학 인문사회연구지원사업 생태접경사연구단(연구책임자 여호규)은 지난 6월 29일부터 7월 6일까지 7박 8일간 중국 헤이룽장성과 네이멍구자치구 일대에서 해외 현지조사를 실시했다. 연구책임자를 비롯한 연구진 7인이 참여했으며, 대흥안령 북서부의 생태환경과 북방유목민족의 역사문화를 조사 주제로 삼았다.조사단은 하얼빈과 치치하얼을 거쳐 어룬춘자치기 건허 어얼구나 만주리 하이라얼 자란툰으로 이어지는 노정을 밟았다. 가샨동 선비석실과 어원커족 순록문화 박물관, 후룬베이얼 역사박물관 등을 참관하는 한편, 넌강과 어얼구나강 유역, 어얼구나 습지, 후룬호를 직접 답사하며 삼림에서 수계, 초원으로 이어지는 자연환경의 변화를 확인했다.이번 조사를 통해 연구진은 에벤키 어룬춘족의 수렵 어로 목축 문화와 대흥안령 생태환경에 관한 자료를 폭넓게 수집했다. 특히 중 러 접경지대인 어얼구나강 유역과 만주리 일대에서 확인된 문화 요소들은 현지 소수민족의 문화와도 맞물리며 지역적 특색을 이루고 있었다. 수집된 성과는 향후 연구와 교육에 활용될 예정이다. 작성일 2026.08.05 작성자 전략홍보팀 조회 152 역사문화연구소 <생태접경사연구단> 제4회 정기 콜로키움 개최 새글 우리 대학 역사문화연구소 인문사회연구소지원사업 생태접경사연구단 (연구책임자 여호규)은 7월 31일 글로벌캠퍼스 인문경상관 215호에서 「唐代流刑的表述與實踐―從敦煌文書中的《散頒刑部格》殘卷談起」라는 주제로 제4회 정기 콜로키움을 개최했다. 이번 콜로키움은 현장 강연과 Webex를 통한 온라인 강연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이번 콜로키움에서는 중국 법제사와 당대 형벌제도를 연구해 온 陳俊强 臺北大學 역사학과 석좌교수를 초청하여 唐代 流刑의 규정과 실상―돈황 문서 『散頒刑部格』 殘卷을 중심으로 라는 주제로 심도 있는 강연을 진행했다.강연에서는 돈황에서 발견된 『散頒刑部格』 잔권과 『唐律疏議』 등을 바탕으로 당대 유형(流刑)의 법적 규정과 실제 운영 양상을 살펴봤다. 먼저 육형(肉刑) 중심의 고대 형벌체계가 도형(徒刑)과 유형 중심으로 변화하고, 북위 후기에 정식 형벌로 성립한 유형이 수 당대에 오형체계의 하나로 정비되는 과정을 설명했다. 또한 유배 거리와 노역, 현지 호적 편입, 가족의 동행을 비롯하여 사면과 형벌의 가중 등 다양한 운영 방식을 검토했다. 이를 통해 유형이 육체에 흔적을 남기는 전시 의 형벌에서 고향과 공동체로부터의 분리와 낯선 유배지에 대한 두려움에 기초한 상상 의 형벌로 전환되었으며, 중형인 동시에 사형을 감면하는 황제의 은혜라는 이중적 성격을 지녔음을 강조했다.이번 콜로키움은 돈황문서를 통해 당대 법률의 규정과 형벌 집행의 실상을 함께 검토하고, 한 당 사이에 진행된 형벌제도의 장기적인 변화를 이해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특히 유배가 단순한 형벌에 그치지 않고 국가권력에 의한 인구 이동과 변경 지역의 운영, 새로운 지역사회로의 편입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었음을 확인함으로써 생태접경의 관점에서 당대의 국가와 공간, 인간의 관계를 새롭게 생각해 보는 기회가 됐다. 작성일 2026.08.05 작성자 전략홍보팀 조회 110 극지연구센터, 인도 외교부 대표단과 극지 연구 협력 방안 논의 새글 지난 7월 23일, 인도 외교부 유엔 경제사회 및 지속가능개발국(United Nations Economic and Social Division)의 아퀴노 비말(Aquino Vimal) 차관보가 우리 대학 극지연구센터(센터장 김봉철)를 방문해 연구진과 면담을 갖고 양국 대학 간 극지 연구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이번 면담에서 아퀴노 비말 차관보는 인도 정부가 최근 대학과 연구기관을 중심으로 극지 연구를 적극 장려하고 있다며, 우리 대학 극지연구센터와의 연구 협력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인도 극지 연구 분야의 주요 대학 및 연구기관과 우리 대학 극지연구센터를 연결해 양국 대학 간 지속적인 연구 협력 기반을 마련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이어 인도 정부는 기후변화가 농업에 미치는 영향, 극지 빙하 융해에 따른 해수면 상승, 기후변화 취약지역 주민들의 생활환경 변화 등 글로벌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연구를 국가 정책의 주요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하며, 관련 분야에서 국제 공동연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이날 면담에는 인도 측에서 아퀴노 비말 차관보를 비롯해 인도지구과학부 선임연구관 아파르나 슈클라(Aparna Shukla) 박사, 나만 우파드야야(Naman Upadhyaya) 주한인도대사관 일등서기관, 가하나 나브야 제임스(Gahana Navya James) 인도 외교부 유엔 경제 사회 및 지속가능개발국 사무관이 참석했다.우리 대학에서는 정혁 극지연구센터 책임연구원과 신승우 극지연구센터 선임연구원이 참석했다. 정혁 책임연구원은 "극지연구센터는 인도 정부의 극지 연구 확대와 장려 필요성에 관한 의견을 존중하며, 양국 대학 및 연구기관 간 네트워크 구축과 공동연구 활성화를 위한 협력 거점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작성일 2026.08.05 작성자 전략홍보팀 조회 86 국제지역연구센터 HK+국가전략사업단, 특별 콜로키움 개최 새글 우리 대학 국제지역연구센터 HK+국가전략사업단(단장 강준영)은 7월 31일(금) 교수회관 2층 강연실에서 특별 콜로키움을 개최했다. 이번 콜로키움은 사업단이 진행하고 있는 노태우 대통령과 북방정책 재조명 시리즈 2회차에 해당하며, 전 주중국 특명전권대사를 역임했던 신정승 동서대학교 동아시아연구원장이 연사로 초청되어 노태우 대통령의 북방정책과 1992년 한중수교 과정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했다.신 원장은 먼저 1970년대 이후 중국과 서방세계의 관계 개선 흐름을 짚었다. 1972년 닉슨 미 대통령의 방중과 1979년 미중 수교에 이어 1980년대 말에는 소련 동구권의 붕괴로 냉전체제가 급속히 와해되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 시기 자유주의 확산과 세계화가 맞물리면서 중국이 서방의 '화평연변(和平演變)'을 경계하는 한편, 1989년 천안문 사태로 인한 국제사회의 대중 제재 국면 속에서도 한중 양국은 실질적인 관계 개선을 모색해 왔다고 밝혔다.이어 중국이 1978년 11기 3중전회를 계기로 계급투쟁 노선에서 경제건설 노선으로 전환하고 4개 현대화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한중관계 개선의 필요성을 인식하기 시작했으며, 한국 역시 홍콩을 통한 간접무역과 1983년 중국 민항기 불시착 사건, 1985년 어뢰정 반환 교섭 등에서 보인 우호적 태도로 중국 지도부의 신뢰를 얻었다고 소개했다. 특히 1988년 노태우 대통령의 7 7 선언을 북방외교의 실질적 출발점으로 규정하고, 서울올림픽과 베이징 아시안게임을 계기로 한 스포츠 교류가 양국간 신뢰 축적에 기여했다고 강조했다. 이후 1990년 한소수교와 1991년 남북한 유엔 동시가입은 중국이 한중관계 개선의 명분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주장했다.신 원장은 한국이 한반도 평화 안정을 위한 중국의 협조, 거대한 잠재시장으로서의 중국 경제, 그리고 국제무대에서의 위상 제고라는 세 가지 측면에서 수교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었음을 강조하면서, 중국 역시 덩샤오핑의 언급을 인용하며 한국과의 경제협력 확대와 대만에 대한 외교적 고립 효과를 함께 기대하고 있었다고 분석했다. 수교 협상에 앞서 한국 정부는 중국과 수교한 다른 나라들의 선례를 분석하고 중국 인사들의 발언을 정리하는 등 치밀한 사전 준비를 거쳤다고 밝혔다. 1992년 8월 24일 베이징 조어대 국빈관에서 이상옥 외무장관과 첸치천 외교부장이 수교공동성명과 양해각서에 서명함으로써 한중수교가 공식 발표되었다고 정리했다.신 원장은 한중수교가 노태우 대통령 북방정책의 핵심 성과였다고 평가하면서, 중국이 북한 일변도 정책에서 벗어나 한반도의 평화적 통일을 명시적으로 지지하는 계기가 되었고, 수교 이후 양국간 경제교류와 국민간 교류가 비약적으로 확대되었다고 밝혔다. 아울러 협상이 대체로 중국이 원하는 시간표에 따라 진행된 것은 사실이나 이것이 한국에 불리하게 작용하지는 않았으며, 오히려 대만과의 단교를 다음 정부로 미뤘다면 수교 자체가 장기간 지연되었을 것이라는 견해를 제시했다. 대만에 대한 배려가 부족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수교 발표 이전에 사전 통보 절차를 거쳤음을 명확히 했다.강연 말미에서 신 원장은 현재 한중 양국은 정치 안보 분야에서는 상호 신뢰 부족과 미중 전략 경쟁 심화라는 과제를, 경제 분야에서는 최근의 대중 무역역조와 국민감정 악화라는 새로운 도전에 직면해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앞으로 한중관계가 '화이부동(和而不同)'의 자세로 할 말은 하되 협력할 부분은 협력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며, 한미동맹을 중시하는 동시에 중국과의 관계도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하며 강연을 마쳤다.국제지역연구센터 HK+국가전략사업단은 '초국적 협력과 소통의 모색: 통일 환경 조성을 위한 북방 문화 접점 확인과 문화 허브의 구축'을 아젠다로 다양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사업단은 북방지역을 둘러싼 국제정세와 문화 외교 안보를 아우르는 학제적 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매월 국내외 전문가를 초청한 콜로키움을 개최하여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정책적 함의를 논의하는 학술 교류의 장을 이어가고 있다. (문의: HK+국가전략사업단 02-2173-3417) 작성일 2026.08.04 작성자 전략홍보팀 조회 133 처음 1371 1 2 3 4 5 6 7 8 9 10 다음 페이지 다음 끝